바쁜 직장인을 위한 효과적인 암기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자주 반복하고, 많은 문제를 풀고, 여러 번 사용하는 등 암기 방법은 대부분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직장인들이 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읽고 쓰는 방식으로는 꾸준히 공부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투입 시간과 노력을 늘려 암기하는 방식에서 직장인의 현실을 고려한 암기 방식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암기법을 고민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공부하면서 배우거나 주변 친구들이 사용하는 독특한 암기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 역시 암기법이라 기존의 암기법과 큰 차이가 없지만 상황에 따라 암기법을 조금만 바꾸면 시간이 지날수록 높은 효율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절반만 암기하자
어떤 요인이 다른 것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 절반만 암기하도록 하세요. 외우지 않은 절반은 그 반대이므로 따로 암기할 필요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 경제학에서 ‘대체재의 가격이 상승하면 수요가 증가한다’는 사실을 암기하면, ‘대체재의 가격이 하락하는 경우 수요가 감소한다’는 사실은 굳이 따로 암기할 필요가 없다는 뜻입니다.
내용이 있는 장소만 암기하자
제가 비서일 때의 경험입니다. 수행비서 업무 특성상 다양한 분야의 내용을 많이 암기해야 일을 빨리 보조할 수 있습니다. 다 외워서 필요할 때마다 대답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실제로는 매일 바뀌는 다음 달 일정과 수백 명의 직원 인사 정보, 구체적인 업무 내용을 모두 외우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또한 보고서의 내용이 정확해야 합니다. 작은 실수라도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나는 분야별로 내용을 정리해 소지하고 다니다가 물어보는 것이 있으면 바로 찾아서 답을 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물어보는 내용이 어디에 있는지’를 암기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용이 있는 장소만 암기하면 가장 정확한 내용을 신속하게 답할 수 있는데, 이때 포인트는 정확한 분류 기준을 만들어두고, 그 기준에 익숙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 일정(오늘 일정, 1개월 일정), 오늘 필요한 자료, 인사파일, 언론 보도 스크랩, 특정 이슈별 기획 기사, 기관별 각종 연락처, 참고 자료 등으로 분류한 뒤 오늘 주로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내용이나 예전에 한번 찾은 적이 있는 자료에 포스트잇으로 위치 표시를 해뒀습니다. 그 후 무엇이 어디에 있는지만 정확히 암기했다가 필요할 때 바로 찾아 보고를 했습니다.
이 방법은 인과관계가 없는 다양한 분야의 내용을 암기해야 할 때 유용합니다. 특히 직장인들이 사이버대학에 다니거나 기업이 제공하는 온라인 강의를 이수해야 할 때 사용하면 좋습니다. 또는 오픈북 테스트에 사용했을 때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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